2023. 1. 27. 22:13ㆍ궁금한건 못참아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익을 급하게 준비하셔야 되거나 방학 때 단기간으로 준비했던 방법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885점 맞은 게 엄청나게 잘 본 것은 아니지만 이과계열분들이라면 어떤 시험을 준비하시거나 기업을 준비하신다고 할 때 적당한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믿을 수 없는 점수를 받고 말았습니다. 영어를 어렸을 적부터 싫어했던 저는 아는 것이 없어 525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질적으로 토익은 어떻게 준비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도 찾아보고 블로그도 여러 군데 찾아본 결과 의견은 하나로 수렴했습니다.
단어와 문법
저는 그래서 무작정 단어와 문법만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토익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책장에 다 꽂혀있는 흔히 노랭이라 부르는 이 책으로 준비했습니다.
1. 단어 외우기
단어를 외울 때 어떤 식으로 외워야 효율적인가 생각을 했습니다. 무작정 외우다가 한 바퀴 돌 때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나도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단어 100개를 외운다고 치면 모르는 단어들을 먼저 다 A4용지에 모두 적고 반복했습니다.
- 모르는 단어 체크
- A4 용지에 단어와 뜻 적기
- 오늘 단어 할당량+전날 몰랐던 단어 외우기
- 단어들 외울 때 품사를 파악(ex 동사, 형용사)
- 끈질기게 안 외워지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
- 반복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점점 모르는 단어는 100개 중 3~5개로 줄여지고 계속 전날 모르던 단어를 반복하다 보니 모르던 단어도 어느 순간 머리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반복의 힘은 그만큼 대단했습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래프를 보시면 외운 단어들이 하루가 지나면 33%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반복으로 외우다 보면 점점 단어를 잊어버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잘 까먹지 않게 됩니다. 단어 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을 투자했냐도 있지만 그 오랜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토익에서는 단어만 외워도 절반은 간다는 말이 사실입니다.
"방법을 고안해 내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고안이라는 단어를 모르면 해석을 못하겠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어가 우선적으로 되어야 독해도 하는 것이고 문법도 하는 것입니다.
2. 문법 공부
문법 공부는 ets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익 단기공략 750+로 공부했습니다.
LC/RC 둘 다 공부할 수 있고 문제도 다양해서 풀기 수월했습니다. 단어를 어느 정도 외우 고나니 풀리는 문제들도 있지만 문법적으로 꼬아서 내는 문제들이 많아 자주 낚이곤 했습니다. 그래서 문법을 그때 시작했습니다.
문법을 하나도 몰랐던 저는 유튜브 같은 매체를 통해 1 형식, 2 형식이 뭔지 파악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읽고 있는 문장이 2 형식인지 3 형식인지 알아맞힐 수 있게 되자 문제 빈칸에 동사가 들어가야 하는지 형용사가 들어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빈칸 푸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문법을 이용해 풀 수 있습니다.
- 문장이 몇 형식인지 파악하기
- 문장필수요소들이 다 있는지 파악
- 문장을 읽고 필수요소가 빠졌는지 파악
- 문장에 빠진 품사가 보기에 있는지 파악
- 보기에 있는 품사들이 같은경우 단어문제
- 보기에 있는 품사들이 다른경우 문법문제
주어 뒤에 어떤 것들이 들어올 수 있는지 없는지 to부정사 뒤에는 뭐가 오는지 등등 여러 가지 사항을 정확히 알고 계셔야 문제를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장의 형식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___ 살아간다.
빈칸에는 바쁘게 가 들어올 수도 있고, 열심히가 들어올 수 있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빈칸에 갑자기 명사(철수, 영희)가 들어가면 문장이 말도 안 됩니다. 이렇게 빈칸에 말도 안 되는 경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기가 뜻이 비슷하면 문장흐름을 보고 그중에 알맞는 단어을 넣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읽고 있는 문장의 형식을 알고 어느 자리에 누가 와야 하는지 알면 못 풀 문제가 없습니다. 토익문제를 못 푸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단어를 모르거나 문장 형식을 모르거나 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만 잘 파악하셔도 800점은 가뿐히 넘기실 수 있습니다.
총 정리
- 단어를 많이 알수록 점수가 오른다
- 문장구조를 알면 답이 보인다.
- 단어의 품사를 알아야 한다.
이 정도면 참고하셔도 목표하시는 점수는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또 말씀드려서 지겨울 수도 있지만 단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RC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문장을 빨리 해석할수록 빠르게 구조를 파악할수록 시간이 단축이 되고 실수하지 않습니다.
문제풀이 같은 경우 내가 어느 정도 단어와 문법을 공부했다 하실 때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게 있을 때 풀어야 의미가 있지 그냥 감으로 찍고 맞는 문제는 의미가 없습니다. 기출문제집은 ETS에서 제작하는 문제집이 시험이랑 가장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토익시험지에 필기금지라고 하는데 필기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음에는 LC 고득점 받는 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단어보다 중요한 건 의지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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