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5. 20:50ㆍ궁금한건 못참아
요즘따라 관리비 명세서를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올 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뉴스를 보면 난방비가 50만 원이 나오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난방비 절약방법 그리고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보일러 외출모드
평소에 출근하시거나 어디 나가시거나 할 때 외출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겁니다. 외출모드를 사용하면 최소한의 에너지로 보일러가 가동이 되어 집에 돌아와서 재가동을 시킬 때 껐다가 켜는 것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외출모드로 해놓을 시 완전히 껐다가 켜는 것보단 효율적일 겁니다.
하자만 외출모드만으로는 난방비를 쉽게 절약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외출모드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보일러를 가동해 동파방지예방을 하는 것이지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아닙니다. 외출모드를 켜고 집에 들어오시면 따뜻하신가요? 아닐 겁니다. 보일러 외출모드는 대부분 8℃~10℃로 가동되기 때문이죠.
그럼 외출모드 말고 무엇을 해야 하나요?
온도 조절
외출모드를 해놓은 상태에서는 방의 온도를 다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가 됩니다. 그러니 차라리 자신이 사용하는 온도보다 3~4℃정도 낮추고 외출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을 다녀오실 때도 평소에 사용하시던 온도보다 3~4℃ 아래로 해놓고 다녀오시는 게 좋습니다.
예약모드 설정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서 조사해본결과 세 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예약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위에 말한 온도 조절이랑 같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약모드가 없으신 보일러는 온도 조절만 해도 가스폭탄 맞을 일이 없습니다.
2. 외부 공기 차단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집이 춥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과연 집이 따뜻하게 유지가 된다면 보일러를 틀 이유가 있을까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공기 차단
집에서 나가는 열의 40%가 창문을 통해 나가시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창문을 단열시켜 내부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창문은 단열이 잘 안 돼서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열이 더 많이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아래 방법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창문에 뽁뽁이 붙이기 + 가습기 활용
-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기
창문에 뽁뽁이나 커튼 블라인드를 치는 것은 창문 재질 자체가 열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가습기까지 사용하면 방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순환시켜 줍니다.
- 창문 틈새막이 이용
틈새막이를 사용하면 미세하게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뽁뽁이만 사용해도 실내온도 3℃ 나 오른다고 하네요!
3. 실온모드 / 온돌모드 활용하기
실온모드 : 보일러 시스템에 있는 온도 측정 센서를 이용하여 내부온도를 측정해 그 온도가 되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모드
온돌모드 : 물의 온도를 설정하여 집 내부 바닥에 있는 배관을 통해 온수가 흐르는 것을 이용해 방을 따뜻하게 만드는 모드
집에 외풍이 많이 들어온다.
➡︎ 온돌모드 사용하면서 맞는 온도 찾기
집에 외풍이 많이 안 들어와 온도센서에 영향이 없다.
➡︎ 실온모드 사용하기
그러니까 바람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보일러의 온도센서에 영향을 미치면 실온모드를 쓰면 보일러가 끊임없이 돌아가게 되어 난방비 폭탄을 맞습니다. 하지만 온돌모드는 바람의 영향과 상관없이 정해놓은 물의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외풍이 많은 집이라면 효율적입니다. 60도가 가장 이상적인 온도입니다.
4. 온수온도 조절
요즘 오랜 아파트가 아닌 신형아파트세대에서는 대부분 최신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선 온수 조절도 가능합니다.
온수온도를 "고"로 해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되도록이면 "중"으로 해놓시고 사용하셔도 샤워하는데 무방합니다. "저"로 해놓으시는 게 가장 절약방법이기는 하지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중"을 추천드립니다.
총 정리
- 외출 시 외출모드 대신 온도를 2~4℃를 낮추고 외출
- 세 시간마다 보일러 가동 예약설정
- 창문에 커튼 또는 블라인드 치기
- 창문 틈새막이 사용
- 집 상황에 따라 온돌모드(60℃) / 실온모드 적용
- 온수온도는 "중"으로 하는 것 추천
최근에 뉴스를 보시면 난방비가 굉장히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26년까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82203?cds=news_media_pc&type=editn
‘난방비 폭탄’ 곳곳서 악!… 2분기 더 큰 폭탄 터진다
세종시 집현동 84㎡(25평) 아파트에 가족 2명과 함께 사는 A씨는 최근 12월분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들고는 두 눈을 의심했다. 사용량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요금은 14만5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n.news.naver.com
난방비를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비싼 요즘입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방안을 통해 요금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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