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남한의 콜라보레이션 영화 - 공조

2023. 1. 23. 14:24영화리뷰

반응형

포스팅은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영화 공조

  • 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스릴러
  • 감독 : 김성훈
  • 개봉 : 2016년 3월 10일
  • 상영시간 : 125분
  • 주연배우 : 현빈, 유해진

2. 주요 등장인물

 

림철령 / 배우 현빈

북한의 특수수사대 출신이며 자신의 아내를 죽인 인물을 잡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와 강진태와 공조를 시작한다.

 

강진태 / 배우 유해진

영화 공조의 주인공으로 서울지방경찰청의 형사로 근무하고 있다. 어느 날 범인을 잡으려다 실수를 하고 말아 정직처분을 받았다. 그 이후 정직을 면할 기회를 얻게 해 준다는 말에 혹해 림철령과 공조수사를 시작한다.

 

 

 

3. 영화 줄거리 및 결말

00

00 영화의 첫 시작은 림철령이 마피아 조직이 공장을 습격해 출동을 한다. 하지만 상관인 차기성의 명령을 어기고 범죄조직과 혼자 대치를 하다 동료들과 아내를 잃고 만다. 임무 중 혼자 살아남아 의심을 받던 림철령은 취조를 받고 남한에 가서 차기성을 잡으러갈것이라고 선언한다. 한편 남한에서 형사를 하고 있는 강진태는 범인을 잡으려다 본인의 실수로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정직처분을 받게 된다. 여기서 가족들에게 줄 돈이 궁한 정직처분을 풀고 싶은 강진태에게 선배가 만회할 방법을 알려준다. 북한에서는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업을 숨기기 위해 한국에는 살인범을 잡으러 온다며 남한으로 내려온다. 이에 무언가 수상쩍은 대한민국 국정원에서는 북한에서 내려온 요원을 감시할 인원을 구한다. 하지만 지원자는 없었고 정직처분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강진태는 역할을 맡기로 한다.

림철령과 강진태과 공조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믿지 못하였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내려온 림철령은 여유로워 보이는 강진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홀로 단독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강진태 또한 혼자 단독행동을 하여 일을 키워오는 림철령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강진태는 국정원에서 또는 선배로부터 여러 간섭이 들어오자 화를 이겨내다 결국 큰 결심을 한다. 바로 자신의 집에 림철령을 들이는 것이었다. 그의 와이프는 림철령을 집에 들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하지만 와이프의 동생 처제 민영은 림철령의 외모의 한눈에 반한다. 가족끼리 다투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본 림철령은 죽은 와이프를 그리워한다. 한편 위조지폐 사업을 확장하러 온 차기성은 DS그룹 윤 회장이랑 거래를 하려 하지만 윤 회장은 잔머리를 굴려 거래비용을 깎으려 했지만 차기성은 이를 거절하고 그를 죽인다. 이후 DS그룹의 직원들 또한 모조리 죽인 뒤 DS그룹 공장의 시설들을 이용해 위조지폐를 제조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이때 강진태와 림철령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공장에 잠입한 상태였다. 그들은 드디어 제대로 된 공조를 시작한다. 공장의 창문을 깨고 작전을 시작한 그들은 차기성의 부하들을 하나씩 처리를 하며 임무를 완수해 중요한 물품인 동판을 챙기며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딸 연아의 전화를 받았는데 연아는 울먹거리는 목소리였다. 이에 당황한 강진태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차기성이 전화를 대신 받는다. 자신이 너의 와이프와 딸을 납치했으니 동판을 가져오지 않으면 이들을 죽이겠다고 하며 협박한다. 당황한 강진태는 급히 차를 돌려 림철령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고, 북한으로 돌아가려는 도중 이 전화를 받은 림철령은 간부들에게 사정을 말한 후 급하게 공장으로 출발한다.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한 강진태는 차기성을 발견하곤 자신의 가족을 돌려달라며 애원하지만 차기성은 강진태에게 동판이 없다는 것을 눈치챈다. 림철령이 왔다는 느낌을 받은 차기성은 숨지 말고 나오라며 소리치며 도발한다. 이때 림철령이 등장하면서 저격수를 먼저 제압한 후 저격수가 가지고 있던 무전을 이용해 차기성에게 제안을 한다. 

동판의 절반을 먼저 줄 테 가족들을 풀어주라고 제안한다. 가족들을 풀어준 후 남은 절반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제안을 받아들인 차기성은 강진태의 가족들에게 붙어있는 폭탄을 제거해 주고 강진태에게 가족들을 보내주어 도망치도록 한다. 가족들이 발전소를 빠져나가는 도중 강진태는 림철령을 혼자 내버려 두는 게 미안했는지 가족들에게 림철령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자 말 돌리지 말고 얼른 가서 싹다죽이고 오라며 보내준다. 가족들은 안전한 시내에 데려다준 후, 경찰에 먼저 상황을 알리고, 발전소로 달려간다. 차기성과 대치중이던 림철령을 도와 차기성을 사살하는 데 성공한다. 엔딩 크레디트에서는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림철령을 만나는데 처제 민영이 통일되면 다시 만나자며 포옹을 하고 헤어지며 영화가 끝난다.

 

 

 

4. 영화 관련 마무리 느낀 점

단순히 현빈이 나온다 해서 본 영화였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들을 포함하여 각본도 잘 써진 듯한 영화였다. 공조 2: 인터내셔널이 나왔을 때도 공조 1을 너무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살짝 시즌2에서는 실망한 포인트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배우들의 연기가 화려하여 부족한 점을 찾기 힘들었다. 공조 2를 보시려면 공조 1은 꼭 보시길 추천바람.

 

반응형